...(1),(2)편에서 이어진다
우리는 지난번에 '넬라 판타지아'의 뜻까지 보았다. 뜻은 '환상 속에서', '꿈 속에서' 정도 되겠다. 무슨 '넬라의 환각'.. 이런거 아님 ㅎ
(3)편 시작한다~
이번에는 넬라판타지아~~ 부르고 그 다음 부분 알아보겠다. 환상속에서~~ 로 시작한 가사인데 그 다음 어쨌다는 거냐. 알아봐야지
아. 그전에 문법을 2개만 보자.
뭐? 문법?? 그래 근데 간단하게 2개만 말씀드린다. 나 자두 되까 ? 되지. 특히 잠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수면보조문서로 기획해볼까 싶다.
가제 "불면증 환자를 위한 이태리어 문법 (소제 : 5분내 기절 보증) " ㅎ
무튼
[1] 말씀드리려는 문법 2가지중 첫번째는 이태리어의 동사변형이다.
한글의 경우,
나는 간다.
너는 간다.
그/그녀는 간다.
우리는 간다.
너희들은 간다.
그들은 간다.
즉, 싸그리 "간다"이다. 1/2/3인칭 단/복수 해서 6가지 경우 다 같다. 뭐 고민할 것도 없다.
한글 만세 !
영어도 그런 식이다.
I go.
You go.
She/he goes. --> 이것만 s 붙음.
We go.
You go.
They go.
3인칭 현재만 다르지만, 나머지는 다 똑같다. 싸그리 go다. 쉽다.
그런데 한글과 영어를 먼저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맞다. 이태리어는 위 6개 인칭마다 다 다르더라. 즉, 예를 들자면
나는 간도.
너는 간디.
그/그녀는 간다.
우리는 간디아모.
너희는 간다테.
그들은 간다노. (-anno) 하는 식이다. 말하자면 말이다.
글쿠나. 어려운거 아니냐? 일단 더 들어보시라
[2] 문법사항 2번째는 '형용사가 뒤에서 꾸며준다.'는 점.
예를 들어 아래를 부를때,
우리말 순서는 <빨간 포도주>, 영어 순서도 <red wine> 처럼 꾸며주는 말이 앞에 오는게 일반적.
혹시 "포도주 빨간" 이라고 형용사와 명사의 순서를 바꾸어 말씀하시는 분 계시다면,
가령 "여기요. 손수건 노란 좀 보여주실래요? " 혹은 "요리 맛있는 먹으러 가자." 하신다면 못 알아듣지는 않겠지만.... 타인의 이목을 끄시게 된다. 그것도 여러명의.. ㅎ
그러나 이태리어는 순서상 "포도주 빨간"이다..
vino rosso [비노 로쏘]
vino = 포도주 (왠디 wine과 생겨먹은게 비슷함. 맞다. 포도주)
rosso = 빨간
vino가 먼저오고, rosso가 나중에 온다는 거다. (예외는 있으나 일반적)
여기서 잠깐. 흰색은 bianco [비앙꼬]이다. 그럼 백포도주는 ?
답: 딩동댕 ~~ vino bianco <비노 비앙꼬>
자 그러면, 넬라판타지아 다음 부분... 가사를 보러 가보자. 두둥~
▶가사가 Io vedo un mondo giusto [이오 베도 운 몬도 쥬스또] 인데,
단어설명 간단히 하면
Io [이오] : 나 (=영어의 I )
vedo [베도] : vedere(보다: see)의 1인칭
왜 아까 6인칭 다 다르다고 했는데,
1인칭은 "나는 간도." 처럼 보통 오로 끝남.
여기도 1인칭 변형은 vedo
un [운] : 부정관사. 영어의 a나 an.
mondo [몬도] : 영어의 world(세계)
giusto [쥬스또] : 영어의 just (정의로운, 옳은)
이태리어에서 "포도주 빨간" 하듯이... 형용사는 뒤에서 꾸민다고 했으니, un mondo giusto = a just world. 즉,
Io vedo un mondo giusto [이오 베도 운 몬도 쥬스또] : 나는 정의로운 세계를 봅니다.
영어로는 I see a just world. 혹은 I see a fair world.
와우. 넬라판타지아 가사 한부분을 익히신거다.
한번 노래 불러보시라.
♫♭♬♯♫
넬라 판타지아~~~ 이오 베도 운 몬도 쥬스또 ~~~
잘한다 ! 장족의 발전이시다. 목소리도 무지 좋으시네
해석 : 환상 속에서 나는 정의로운 세계를 봅니다~~~~
그 다음 부분은 (4)편으로..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