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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니디어 Sep 28. 2022

반드시 MVP 개발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 - 2부

MVP 개발,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앞선 1부에서는 MVP 개발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1부를 보신 분들이라면, MVP 개발에 대한 중요성에서 인지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2부에서는 "MVP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구현을 위한 스케치 이미지 - openlawlab


HOW -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MVP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앱/웹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A라는 화면에서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떠한 동작을 일으키고, B라는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

와 같이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있어야 합니다.


해당 과정은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을 그린다거나, 상세하게 과정을 표로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이후 작성된, 그림(스케치) 혹은 표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면 됩니다.


개발자 혹은 개발자 인력이 없으신 분들의 경우 외주 SI 개발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경우 내 서비스를 이해해 주고 구현해 줄 수 있는 개발사를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개발사 선정에 대해서 궁금하신 경우 아래 작성한 글을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funidea2020/222868659601



process.st 이미지 참고
MVP 개발의 핵심은 비용(Cost)와 시간(Time)

MVP 개발에서 핵심 기능을 개발해 테스트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비용(Cost)과 시간(Time)입니다.

실제 제품에 비해서 많이 허술하고, 부족할지라도 본연의 기능을 전달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때로는 조금 더, ‘완벽하게’라는 생각에 집중하다 보면, 기능을 추가하게 되고 본연의 가치를 잃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용성에 중점을 둔 개발


위의 사진은 두 개의 스미스 아미 나이프를 통해 비유한 이미지입니다.

왼쪽은 정말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포함된 것, 오른쪽은 많은 기능을 넣은 나이프입니다.

왼쪽 나이프에 비해 오른쪽 나이프는 매우 두꺼워 보이며, 사용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과 같이, 우리는 많은 기능을 담는 것이 아닌, 실용성에 중점을 둔 개발을 해야 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MVP 개발의 목적은 핵심 기능이 실제 시장에서도 얼마나 유효한 지를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해당 개발에서는 사용자에게 많은 기능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핵심 기능의 제공임을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에 집중하기


빠른 개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하나에 집중하고, 그것에 대한 결과 측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됩니다.

A라는 기능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해당 기능의 평가에 대해 집중하기로 했다면, A라는 기능 외에 발생하는 다른 문제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이때, 다른 문제도 같이 해결하려고 한다면, 앞서 말했던 피처 크리프[기능 추가 집착증]에 빠지기 쉬우며, 이는 궁극적으로 서비스의 본질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MVP 개발 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퍼니디어 또한 파트너사의 MVP 개발 및 프로젝트 개발에 있어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시고자 하는 분들과, 앱/웹을 개발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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