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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년 일기

하루 한 컷의 짧은 이야기 - 8. V V I P 손님

by 빨간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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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그, 그 녀석들.

잠깐 한눈판 사이에 씻어놓았던 콩들은 훌륭한 놀잇감이 된다.

청소담당인 남편은 그래도 귀엽다는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느긋하게 한마디 한다.

이 녀석들 갈 시간 안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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