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잡담
목에 보자기를 묶고 등 뒤로 펄럭이며 담벼락에서 뛰어내렸을 때. 나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슈퍼맨처럼 날 수 없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나는 깨달았어야 했다. 세상은, 앞으로 살아갈 내 삶의 희망을 끈질기게 질타할 것이며 현실이라는 숙명은 결코 팬티 바람에 망토를 두른 슈퍼맨의 삶과 같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을 말이다.
Zero의 브런치입니다. 몽상가입니다. 한 줄 문장의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관습과 부조리에 대한 저만의 삐딱한 생각을 제 가련한 문장에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