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Zero Oct 13. 2024

국고

잡담

참 이상하죠. 근래 어느 정당에서 시민들에게 특정 금액을 지급하자고 주장했어요. 그랬더니 그 당과 대척점에 서있는 당과 언론이, 나라의 국고가 바닥났는데 시민들에게 무슨 돈 지급이냐면서 열을 올리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물론 국고가 중요하죠. 하지만 왜 국고가 지금 이렇게 바닥났으며 그 바닥난 국고에도 태연히 헛짓거리하며 국고를 더 바닥내면서 지들이 다 해 먹는 건 괜찮고 세금을 낸 시민들에게 돈 좀 주는 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얼토당토않는 말을 내뱉는 그들도 이해가 안 되지만 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그들의 논리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