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501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오백 일번째
24년도를 마무리 하며 24년도의 마지막 날에 글을 쓴다. 여러분들의 이번 한 해는 어떠하셨는가? 최고의 한 해였는지 최악의 한 해였는지 혹은 그냥저냥 흘러간 또 하나의 한 해 였는지 각자마다 관점이 다를 것이다. 나도 모르게 정신차려보니 24년도의 끄트머리에서 24년도가 좋은 점도 분명히 있었으나 하반기에 사적으로 적지않은 충격파들이 있다보니 그리 좋지 못한 한 해를 보낸 느낌이 솔직히 들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일 뿐, 결국 24년도도 흘러가버린 시간이고 과거가 되어버렸다. 더이상 그것을 붙잡을 수없게 되어버렸다. 내일 25년도 첫 날이 되어서도 24년도의 남겨진 과제들 때문에 머리를 싸매도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니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에 집중하는 당연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지 않을 까 싶다.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엿던 것 같은 데 각자 어떤 상황에 어느 위치에 있든 고생 많이 하셨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찾아오는 25년도는 한번도 걸어가보지 않았던 자립의 길이자 도전의 길이 개인적으로 열리지 않을까 싶다. 25년도의 모든 날들이 항상 긍정적인 것이고 항상 밝은 것이라 기대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24년도보다는 과정에서 성숙하고 보다 성장하는 내가 되지 않을 까 싶다. 알 수 없는 미래에 희망을 가지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보다 나아 질 것이라, 보다 편안 해 질것이라 생각하는 게 답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반대로 작년보다 더 최악일 것이며 작년보다 더 애통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답이 맞을 까? 항상 그렇지만 진실은 그 사이에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진실이라는 것도 결국 매일의 연속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점차 달라질 것이다. 마치 너무나도 힘들 때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한다면 그것 또한 내가 요청해야만 가능하듯이, 스스로 자주적인 삶을 살아가야한단 생각이 든다.
과정 속에 답이 있고, 그 과정 속에 있는 나를 훈련할 필요성. 하지 않으면 늘지를 않고 만지지 않으면 굳은 살이 생기지 않듯이, 언제까지고 피하기만 한다면 피한 만큼 더 큰 압박감으로 나를 조여올 것이고 결국엔 또다시 그 문제와 마주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25년도에는 보다 용기있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개개인이 되었으면 싶고 현재를 감싸안고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있는 그대로 위로하며 다시 한 걸음을 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