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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adhd일기_네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제목: 행복하게 지내려면 & 안 힘들게 할 방법 없을까?

by adhdcafe
<초1adhd일기 2022년 5월 23일_행복하게 지내려면>

행복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상한 사람이 한명밖에 없다면
1각자 해야 할 일을 잘해야 될것같아
2서로 예의 를 지켜야 될것같아
3말할때 상처 주는말 하지않기
<초1adhd일기 2022년 5월 24일_안힘들게 할 방법 없을까?>

내가 울 때마다 엄마는 화를 낸다
엄마는 내가 우는게 젤 싫다고 한다
울지말고 말로 하라고
나는 이제 울거다 몇시간 동안
안아주세요
엄마도 힘들죠 나도 힘들어요
안힘들게 할 방법 없을까?


엄마가 화내니까 내가 울지.
네가 우니까 엄마가 화가 나지.


나도 궁금해. 서로 안 힘들게 할 방법!!! 진심으로 이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


진단 전후에 부모들은 치열하게 고민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기관에서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는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리듯이 병원을 찾는다. 치료를 잘해주는 병원이 어디일까?속전속결하고 싶다. 그땐 모른다. 그건 겨우 피어린 30년 전쟁의 서막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런데 adhd 약을 처방해 줄 뿐, 치료를 해주는 병원은 없다. 이윽고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발달센터를 찾아간다. 언어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치료, 인지치료, 감각통합치료, 특수체육 등 한타임 (40분)+부모상담(5분)에 6~10만원을 내고 치료 수업을 받는다. 치료수업을 해도 달팽이 속도로 더디게 변한다.1년 정도 수업을 받아야 그저 한뼘의 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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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아이를 키웁니다. 독서와 산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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