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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인재

어떻게 정의하고 활용할까?

by twelve celsius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존 문화에 적응하는 인재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면, 조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인재(확장형 인재, 변화 주도형 인재, 혁신 촉진형 인재 등)를 찾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인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요?



1.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인재의 특징


이런 인재들은 기존 시스템과 문화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의 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이들의 비판적인 성향이 초기 부적응자로 보일 수도 있지요.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특징

기존 방식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갖추고 개선 가능성을 모색

조직의 목표를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조직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채움

팀 내에서 논의를 촉진하고 다양한 시각을 연결하는 역할


2. 조직에서 마주치는 도전 과제


하지만 이런 인재들이 조직에 들어왔다고 해서 자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문화와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이 이를 효과적으로 청취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필요한 갈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도전 과제

기존 구성원의 반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서 기존 방식에 익숙한 구성원들이 저항할 수 있음.

심리적 안전감 부족: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비판으로 받아들여질 경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내에서 사장될 위험이 있음.

성과 평가 방식의 한계: 기존의 성과 평가 기준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접근법을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큼.


3. 이러한 종류의 인재를 찾고 유지하는 방법


채용 단계에서 탐색하는 질문

"기존 조직에서 기존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던 경험이 있나요? 어떻게 해결했나요?"

"새로운 환경에서 본인의 가치관과 조직 문화가 충돌했던 적이 있나요?"

"우리 조직에 추가하고 싶은 새로운 시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조직이 준비해야 할 것

새로운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 조성: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기존 문화와의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 마련: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중재하고 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인정하는 평가 방식 도입: 창의적 접근과 변화를 시도하는 인재가 조직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평가 체계를 보완해야 합니다.


4. 결론: 조직이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점검하기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하는 것만으로는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조직이 이러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은 계속해서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고 정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조직이 새로운 시각과 능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고 명확한 변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조직문화 개선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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