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이디 Jan 22. 2024

나랑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_싱글 인 서울.

싱글인 나는

매일이 설레고 매일이 축제다.


싱글 인 서울 영화에서_ 영호(동욱)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가 되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려면 싱글이 답이다.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로맨틱 코믹 영화!


작가(이동욱)와 편집자(임수정)는

'싱글라이프'(싱글 인 서울_ 싱글 인 바르셀로나) 에세이를 내기 위해 만난다.


혼자라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혼자라서 괜찮음을 알아가는 이들...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는 잘 변하지 않는다.


성당을 하나 지어도 몇백 년이 걸리는 도시!


변함없는 도시는 안정감을 주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지나쳐가니 


나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짧은 연애를 즐기기에 이곳은 최적화된 도시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내온 홍작가의 원고_


난 꾸미지 않은 이 편안함의 원고에 그냥 반해 버렸다.



혼자가 되면 보인다.


무얼 해야 행복한지...

내가 누군지...



보통 신인 작가들이 

자기가 책을 내면 세상이 깜짝 놀랄 거라 믿는데,

정작 책이 나오면 본인이 가장 놀라!

하도 안 팔려서...


싱글 인 서울 영화에서_ 현진(수정)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이미 알아버린 이야기다.

내가 책을 내지 않았더라면 그냥 웃고 재밌었을 그런...



서울이라는 곳에서

글을 쓰는 사람과 그 글로 책을 만드는 사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책이 많았던 대형서점, 잘 알지 모르지만 책이 만들어지는 출판사의 모습!


이 모든 것이 글을 쓰고 있기에 더욱 공감되기도 설렘이기도 하다.


사랑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짧지만 울림이 있는 대사가 있어 따뜻한 그런 영화다.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가 내놓은 꽃 같은 인생을..._ 3일의 휴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