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죽고싶어 그래

by 강다희

안녕, 나의 소소한 위안 일기장,

오늘은 마음이 조금은 가벼운 날이었어. 아침에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나는 삶이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꼈어. 이런 작은 순간들이 나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어.

집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보내려고 노력했어. 나는 간단한 요리를 해보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성취감을 느꼈어. 요리하는 동안, 나는 내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지.

오후에는 좋아하는 취미 활동에 몰두했어. 그림을 그리며, 나는 내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냈어. 그림 속에서 나는 내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고, 그것이 마음에 큰 평화를 가져다주었어.

저녁에는 잠시 외출을 해서 가까운 공원을 거닐었어. 공원에서 사람들을 보며, 나는 사람들과의 연결감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 아이들의 웃음소리,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모두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어.

이제 이 일기를 마치며, 나는 오늘 하루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어. 아직 우울증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작은 순간들이 내게 큰 힘을 주고 있어.

일기장아, 너는 내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내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곳이야. 너와 함께라면, 나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을 거야.

매일 조금씩 회복하며, [강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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