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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드리 Feb 20. 2024

닭가슴살 스프링롤

만들기 이렇게 힘든 거였나..?

본격적으로 저녁에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서 먹어보려고 장을 야무지게 봐왔다.

숙주 + 쌀국수 면   /     고수 + 깻잎
닭가슴살  /  새우


스프링롤에 들어갈 재료를 세팅하고 닭가슴살을 익혔다.

노릇노릇 닭가슴살

 마무리로 당근까지 썰고 라이스페이퍼를 

데쳐서 돌돌  준비가 끝이 났다.

투명해서  보이지만  밑에 

라이스페이퍼가 깔려있다.

.... 이게 맞나 싶었다.


라이스페이퍼 잘 마는 게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었나..

도저히 칼로 자를 엄두가 안나서 

그냥 이대로 먹기로 했다.


허술하지만 푸짐한 저녁식사 준비 !

 만들고 나니 저녁 8 30분이 되었다.


배고파서 빨리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재료를 준비하다 보니 배고픔도 잊어버렸다.

고생한 나를 위한 하이볼까지 세팅 끝!!

땅콩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보았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행이었다!


고수가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

 다음에는 양 조절도 하고 시간 조절도 잘해야겠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 마는 연습도 좀 해야겠다.




고수 2,000원

월남쌈소스 2,690원

당근 1개 2,090원

깻잎 1봉 2,990원

라이스스틱 2,190원

숙주 1,100원

라이스페이퍼 2,690원

새우 22,900원


TTL 38,650원



그냥 시켜 먹을걸 그랬나..?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마트에서 장보기가 무섭다더니 제대로 알게   같다.


그래도 한 번에 재료를 전부 다 쓴 건 아니니까

남은 재료들 잘 쪼개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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