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목요일!
남은 새우를 활용한 요리를 고민하다가
오늘 저녁은 쉬림프오일 파스타로 정했다.
<오늘의 재료 >
파스타면 적당히
새우 7마리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2스푼
작은양파 0.5개
치킨스톡 2스푼
후추
소금
올리브오일
* 면을 너무 푹 익히지 말 것 *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적당히 넣고
소금 한 꼬집 함께 넣어 팔팔 익혀준다.
파스타면이 익는 동안 청양고추, 양파를 썰고
새우꼬리를 떼면 준비 끝!
마늘은 통마늘을 쓰고 싶었는데
깜빡하고 안 사 와서 아쉬운 대로
집에 냉동해 둔 다진 마늘을 사용했다.
아직도 집에서 마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약한 불에 다진 마늘을 볶아준다.
다진 마늘이라 그런지 금방 타버렸다.........
그래도 잽싸게 나머지 재료들을 함께 볶아본다.
이때 후추와 소금을 살짝 뿌려주기!
어느 정도 볶은 재료에
면수 한국자를 붓고
치킨스톡 한 스푼 넣어주면 끝!
살짝 끈적해진 재료 위에
익혀 둔 면을 넣고 볶볶~
한가닥 먹어봤는데 살짝 밍밍해서
치킨스톡을 한 숟가락 더 넣었다.
쉬림프오일스파게티 완성!
처음부터 면을 너무 푹 익혀서
볶는 동안 불어버렸다.
너무 익은 면은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내 자식(내 요리)은 이쁨.
청양고추를 두 개나 넣었더니
맵찔이인 나에게는 살짝 매웠다.
헥헥거리면서 먹다가
어제 요리하고 남은 해동된 목살이 생각났다.
뒤늦게 익혀서 파스타에 추가했다.
고기는 어디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를 먹다 보니 피클이 자꾸만 생각났다.
먹고 싶다 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