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커
목공 공구는 다양하게 있지만 항상 많이 사용하는 공구가 있고 없어도 되나 있으면 편한 공구들이 있다.
드레멜은 사실 없어도 수작업이나 다른 공구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있으면 상당히 편리한 목공 공구이다.
또한 쓰는 이에 따라 꼭 필요한 공구 일수도 있다.
드레멜은 국내에 여러 기종이 일찍이 소개되었는데 이번에 국내 출시한 8220을 구입하게 되었다.
기존 7.2V 충전 로터리툴과는 다르게,
10.8V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강력한 힘을 선사하고, 배터리도 오래간다.
또한 max 12v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2년간 방전되지 않고 1시간에 완충이 가능하다.
드레멜 8220은 모든 기존 부착 키트 및 액세서리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EZ twist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렌치가 없어도 쉬운 액세서리 교체가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가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케이스를 열면 구성품은 본체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액세서리가 들어있다.
이는 같이 동봉된 액세서리 키트로 샌딩 절단 등 다양한 기능의 도구들이 들어 있다. 물론 있으면 좋은 것도 있지만 당장 구입 목적에 맞는 샌딩 액세서리가 없어 본인은 몇 가지 추가 구입을 했다.
알다시피 드레멜의 액세서리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데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면 하나하나 다 구입이 가능하다.
작지만 충분히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만능 탤런트를 가진 제품이다.
목공뿐만 아니라 가죽 금속 유리 등 세공도 가능하고 크기가 작다 보니 소음으로부터 해방도 되고 좁은 공간에 요긴하게 사용이 된다.
필자는 목공에서 숟가락 파이는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서 일단 구입을 했다.
편백나무가 워낙 무르다 보니 동봉된 샌딩으로는 조금 미세하게 샌딩이 어려워서 첫 번째 512e 브러시를 구매했는데 아주 좋다.
기존 천 사포처럼 색이 묻어나지도 않고 광이 나듯이 부드럽고 맨질 하게 샌딩이 된다. ㅎ
그리고 기타 추후에 필요한 조각 새기기 날도 두 개 구입하고 원형 사포 중에 더 입방이 작고 작은 사이즈의 사포도 구입했다. 이렇게 액세서리가 다양해서 하나하나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같이 동봉된 배터리 충전기인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쉬 드릴 충전기와 사이즈가 같고 호환이 돼서 그다지 필요성은 없다.
아마 나중에 공방을 할 때 수강생 용으로 사용하면 될 듯하다. ㅎ
12vmax를 알리는 문구가 배터리 부분에 크게 쓰여 있어 기존 배터리와 헷갈리지는 않을 듯하다.
그리고 보쉬 드릴 배터리와도 호환이 가능해서 좋다.
드레멜 8220 잘 활용하면 목공 공예에 요기조기 여러모로 좋을 듯싶다.
앞으로 만들면서 다양한 활용기는 계속 올려 보고자 한다.
망설이고 있다면 구입을 하시라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목공공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