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함부로 하게 되는 말의 유혹 이기기
"떡값은 됐고 아나 맡기지 마라"
거의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 말은 아직도 또렷하게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여전히 가슴이 둥둥거리고 머리를 한대 얻어맞는 기분이 든다. 쉽게 주고받는 말속에 살고 어쩌면 말로 인한 상처를 더 주었을지도 모르면서 그 옛날에 들은 말을 왜 그리 잊지 못하는지. 물어보지도 못했고 항변하지도 못했고 이해시키지도 못해서 그런 걸까.
(표지그림 설명: 가지를 자른 부분에 꽃순이 올라온다. 마치 상처를 보듬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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