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 이 책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어떻게 읽을지 궁금했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반감을 느낄까? 아니면 이 정도로 구체적인 환자 수기가 없다며 호기심을 느낄까? 책이 많이 팔리진 않고, 대부분 나와 유사한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의 수기라, 정신과 의사의 수기를 보진 못했다. 아, 궁금한데.
30대 현직 의사입니다. 23살에 2형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10년 후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우울과 자살 사고를 이겨내고, 2형 양극성 장애를 조절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