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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희진 Mar 17. 2023

연평도 해신(海神)

해신이 된 임경업장군 이야기

해신(海神)_2023_110x165cm_digital hanji printing&hanging scroll

조기잡이의 시초였던 연평도의 해신 임경업 장군은 가끔 어부들의 꿈에 나타나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고 해.

여전히 얼굴바위와 함께 연평도 사람들을 지켜준다고 하더군.


내면(內面)_2023_59.4x 84.1cm_Digital Hanji Printing


별계(別界)_2023_59.4x 84.1cm_Digital Hanji Printing

<해신이 된 임경업장군>

구비전승된 임경업장군의 일화는 더욱 화려하지만 억울하게 옥사하였다는 결말은 주체적인 역사의 민중의식이 반영되어 사대부들 뿐만 아니라 특히 일반 민중에서 비운의 영웅으로 만들어지고 신격화되기에도 충분했다. 여러 고전소설로써 존재하는 임경업장군의 이야기, 이번 전시주제인 섬담을 통해 어업의 신이 된 임경업 장군을 다루며 가장 판타지 적이고 기존에 없던 무드를 만들어 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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