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기왕이면 아름답게(그림;.facebook.com)
모두들, 자기 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절대 메마르고 황폐하게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결코 스스로 후회하고 한탄하는 생을 살고 싶지는 더더욱 않을 것이다.
언제나 자기만의 꿈을 먹으며,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대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게 살아가기 쉽다.
때로는 그와는 정반대로 살아가게 되기도 한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른바, 아주‘못난 인생’인 것이다.
이리저리 배배 꼬이고 뒤틀어진 ‘어글리 인생’인 것이다.
과연 왜 그럴까?
과연 왜 그래야만 할까?
이는, 인간이 태초부터 가지고 있는 동물적 본능 중 하나 때문일 수 있다.
스스로 자기 생존을 위해, 무엇 하나라고 더 뺏어야 하고, 무슨 이익이라도 더 많이 차지해야 하기에 그러할 수 있다.
스스로를 잘 지켜내고, 끝까지 생존해 내어야 하기에 그러할 수 있다.
그러려면, 결국 남들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어차피 자기 인생을 아주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에게 주어진 생을 제대로 음미하며, 아름답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절대 그러한 본능적 욕구가 우선시되는 모습으로는 아름다운 생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아름답다는 것은 사실, 일반적인 미적인 의미를 넘어서는 개념이다.
차라리, 매우 이상적이고도 가치 철학적인 의미에 더 가깝다고 하겠다.
우리의 일상에서 기쁘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것, 무엇인가를 활발히 추구한다는 것, 자기 주도의 것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다.
당신이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아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기 가치 추구의 모습으로도 견주어 볼 수 있겠다.
즉, 그렇게 아름다움을 지향하며 산다는 것은 당신 생을 아주 의미 있고 가치롭게 해 줄 최적의 방법이 되어줄 수도 있겠다.
그러니, 이렇게 아름답게 사는 것은 당신 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될 수 있다.
당신 생의 최고의 이상, 지극한 가치로도 여겨질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은 이러한 아름다움에 제대로 한번 도전해 보아라.
그러함을 지극히 한번 추구하여 보아라.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그렇게 한번 해 보아라.
당신의 지극한 만족과 행복을 위하여서라도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해야 이러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추구해 볼 수 있는 것인가?
그렇게 살려면, 무슨 생각으로, 무슨 행동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일까?
과연, 어떻게 해야 그 이상적인 목표에 잘 접근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첫째, 출퇴근 시간마저도 아주 의미 있게 보내어라.
자신의 아름다운 생을 위해서, 아침 출근 시나 저녁 퇴근 시에, 대중교통 안에서 책을 본다든지, 필요한 내용에 대한 매체 시청을 한다든지, 당일의 자기 스케줄에 대한 상세 기획을 한번 해 본다든지, 기타 출퇴근 시간을 자신의 운동, 건강 혹은 활력과 잘 연계시켜 볼 수 있다.
이렇게 출퇴근 시간마저도 열심히 자신을 계획하고 가꾸는 자체가 이미, 당신을 매우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겠는가?
무엇을 열심히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으니 말이다.
하루 계획상, 그 시발점이 되는 아침 출근 시간을 이렇게 의미 있게 보낸다면, 하루가 얼마나 가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루 일과가 거의 마무리되는 퇴근 시간에 자신의 하루를 다시 복기해 보거나, 중요한 사항을 잘 가다듬어 본다면, 이 얼마나 거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과연, 남들보다 얼마나 더 유리한 매일매일을 잘 선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중교통 안에서 화장을 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
이런 모습도, 넓게 보면,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명백한 민폐라고 할 만한 그러한 방식으로 행하지만 않으면 말이다.
이 또한 자신을 열심히 추구하고, 가꾸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으니 말이다.
누가 뭐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모습은 당연히 아름다움의 범주에 넣을 수 있지 않겠는가?
걸어서 출퇴근을 하거나, 대중교통에서 몇 정거장을 일찍 내려서 걷거나 달리기를 하며 출퇴근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자전거로 운동 삼아 꾸준히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이 역시, 소소한 아름다움의 모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어떠한 목적이든 간에,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매우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열어 나가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다이어트를 원하든, 건강을 원하든, 그 속마음이야 어떻든 간에, 그러한 자기 추구의 모습은 분명히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분명히, 당신의 신이 애초부터 매우 의도한 그러한 모습일 것이다.
부디, 모종의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지속해 그렇게 추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래 볼 뿐이다.
출퇴근 시에, 귀에 이어폰을 꽂고서, 어학 공부나 시험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자주 글을 쓰거나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역시, 스스로 큰 비전을 가진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추구하는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니, 이 역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당연히 볼 수 있겠다.
매사에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절대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추구할 수 없겠으니 말이다.
구시렁구시렁 세상 타령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렇게 애써 추구하기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
과연 그런 사람이라면, 자기 비전을 꿈꾸며, 그렇게 애써 노력할 이유가 없을 것이니 말이다.
둘째, 일을 할 때도 집중을 잘하여라.
누구나 자기 일을 할 때는, 눈빛이 잘 살아 있어야 한다.
그 눈빛에서 힘이 느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자기 추구에 적극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추구하고, 제대로 집중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매우 아름답다고 볼 수 있겠으니 말이다.
눈빛의 초점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그 빛깔이 매우 흐리기만 하다면, 그래서 매사에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기만 하다면, 과연 자기 상사나 동료가 그를 좋아할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은, 누구에게나 도저히 같이 하기 싫은 사람일 것이다.
특히, 같은 일의 성과에 대해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는 한 팀의 구성원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무슨 미팅이나 회의 시에도 많은 질문이나 여러 아이디어를 내어 놓아 보아라.
당신이 맡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한번 다해 보아라.
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이모저모에 대해 속속들이 노력을 한번 기울여 보아라.
그렇게 열심히 추구하는 모습 자체가 이미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 한 발만 올려놓은 듯한 직원이나, 남의 밥그릇에 슬며시 자기 숟가락을 얹어 놓으려는 자를 좋아할 동료는 그 어디에도 없지 않겠는가?
팀웍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항상 힘든 일은 자기가 먼저 하려는 자세를 보여 주어라.
누군가가 책상 정리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자기가 먼저 행하고, 누군가가 청소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이 또한 자신이 먼저 하려 하고, 힘든 필서나 타이핑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가급적 이마저도 자신이 먼저 수고를 하려 해 보아라.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지, 서로 간에 일을 떠미루고, 어려운 일일수록 회피하려는 자의 모습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어느 팀원이 과연 그렇게 떠미루고, 이리저리 회피하려는 동료를 좋아할 수 있겠는가?
마치 일을 즐기듯, 자신이 먼저 수고를 하려 하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 나가는 동료라야, 가히 멋지다고 혹은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셋째, 출장을 갔을 때도 항상 일의 중심에 서 있어라. 모든 일에 마치 즐기듯 임하여라.
회사 업무상의 출장 시에는, 출장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면밀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매우 유리할 것이다.
그래야, 자기 출장 업무를 퍼펙트에 가깝게 잘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또, 항상 좀 더 일찍 도착하여 관련 미팅 준비를 잘하고, 상대측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들도 미리 잘 분석해 보아라.
모쪼록, 여러 출장 시나리오에 대해 많은 사색과 많은 구상도 해 보아라.
발표를 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미리 예행연습도 해 보아라.
무슨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하게 계획되어 있다면, 사전에 리허설도 잘해 보아라.
보통, 출장 업무라는 것이, 원래 그 출장 현장에서의 실무에 대한 진행보다는, 사전 준비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
대개는, 그 준비가 잘 이루어진 만큼만 그 성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부실한 준비일수록 아쉬운 결과를 초래하고, 탄탄하고 제대로 된 준비일수록 매우 만족스런 결과가 나올 것이 아주 자명하다.
그런데, 당일의 출장 업무 이후에는 그러한 긴장 상태를 계속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다소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서,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도 한번 즐겨보고, 남은 일정을 다소 여유 있는 마음으로 소화해 볼 필요가 있다.
잠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것도 아주 유익할 수 있다.
만약, 차분히 정리할 게 있다면, 모든 것을 천천히 정리하고 잘 마무리하여라.
만약, 자신만의 또 다른 즐길 거리가 있다면, 기꺼이 즐겨 보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벽에 일어나서 예정된 미팅 시간보다 제법 일찍 도착하여, 그 지역의 토속 음식이나 음료, 관광, 구경 등을 즐겨볼 수도 있다.
아니면, 자투리 시간이나 일과 이후의 시간을 이용하여 이런 것들을 즐겨볼 수도 있다.
오래간 만에, 좀 늦게 귀가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물론, 회사에 누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매사를 즐겁고 활기차게 사는 것 자체가 회사에 지극히 도움이 되는 일일 것이다.
당신 스스로의 값진 생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여유로움, 느긋함, 스스로의 즐김, 그 자체가 이미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넷째, 당신 최애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아라.
휴일이나 하루의 일과 이후에는, 시간적 여유가 다소 있는 만큼, 당신의 최애에 잘 한번 집중해 보아라.
거기에 몰입하여, 한껏 당신 스스로를 키워 나가 보아라.
과연, 당신 생을 멋지게 노래하여 보아라.
최애이니 만큼, 당신이 아무리 그렇게 즐겨도, 웬만큼의 무리를 하더라도, 별로 피곤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거기에 빠져들수록 더욱 신이 날 수도 있다.
더욱 큰 기쁨과 의미를 발견해 나갈 수도 있다.
그러니, 최대한 거기에 푹 빠져들어 보아라.
한껏 즐겨 보기도 하여라.
만약, 최애라고 할만한 것이 몇 가지가 있다면, 시간을 쪼개어 가며, 하나하나 그것들을 잘 한번 소화해 보아라.
그런데, 가급적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 먼저 중심을 두어라.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해야 하는 최애라면 타인의 스케줄에 너무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페이스가 많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러니, 일단은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최애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여라.
그런 후, 그러한 추구를 중심으로, 당신의 추구 범위를, 행동반경을 점차 더 넓혀 나가기만 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최애라고 할만한 것이 당신에게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늘 질문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응답을 받을 것이다.
작은 것 하나라도 열심히 추구하다 보면, 그게 눈덩이처럼 커져서 결국 당신의 소중한 최애가 되어줄 것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급적 지금 당장, 아무것이라도 하나를 추구해 보아라.
일단은, 시작이 곧 절반이라고 하였으니, 마음에 드는 것 중에서, 아무것이라도, 하나를 잘 골라서 당장 시작해 보아라.
당신이 지금 당장 아름다워지도록 말이다.
스스로 선택한 것을 지속해 추구하다 보면, 당신이 그다음에 해야 할 행보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기꺼이 추구해야 할 행보가 반드시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게 눈덩이처럼 커져 가기만 할 것이다.
점차 당신 마음속에 아주 뚜렷하게 다가올 것이다.
다섯째, 만나는 사람마다 즐겁게 해 주어라.
상대의 아주 조그만 친절에도 크게 반응해 주어라.
대단하든 그렇지 않든, 참으로 고마움을 전하여라.
상대의 작은 호의에도 크게 감사하여라.
뛸 듯이, 날아갈 듯이 아주 많이 좋아하여라.
상대의 별 것 아닌 의견에도 기꺼이 맞장구를 잘 쳐 주어라.
환한 미소와 함께 고개마저도 잘 끄덕여 주어라.
상대의 아주 작은 주장도, 웬만하면 그냥 수긍해 주어라.
특히 정색하여 말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게 해 주어라.
상대의 이런저런 요청도 최대한 많이 받아 주어라.
절대 회피를 하려거나, 딴청을 피우지 말고서 말이다.
상대의 허접한 질문에도, 늘 ‘우문현답’으로 답하여라.
별 내색도 없이 그렇게 해 주어라.
상대의 꼴불견에도 너무 지적을 하려 들지 말아라.
그냥 푸근히 이해해 주고, 잘 넘아가 주어라.
상대의 불친절에마저도 너무 인상을 쓰려하거나, 맞대응을 하려 들지 말아라.
차라리 그냥 느긋한 아량과 미소로서 답해 주어라.
상대의 오지랖 넓은 간섭에도 짜증부터 내려하거나, 절대 기분 나빠하지 말아라.
웬만하면 그냥 웃음으로 대해 주어라.
당신은 누구를 만나더라도, 항상 유쾌한 사람이 되어 주어라.
기꺼이 친절과 도움을 건네주는 사람이 되어라.
기쁨과 웃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어라.
그 사람이 당신의 친구이든, 동료이든, 지인이든, 어떤 특정 관계인이든, 그냥 옷깃만 잠깐 스친 사람이든 간에, 지극히 그렇게 해 주어라.
그래서, 상대의 안면에서 환한 미소를 발견할 수 있어라.
상대 가슴속에 일어나는 잔잔한 만족감을 엿볼 수 있어라.
기왕이면 그렇게 해 주어라.
당신은 아주 아름다운 사람이니 말이다.
상대의 기쁨을 통해 당신의 기쁨을 한번 찾아보아라.
상대의 만족을 통해 당신의 만족을 찾으려 해 보아라.
당신이 매사에 늘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그렇게 한번 해 보아라.
마치, 자식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를 보고서 아주 기뻐하는 부모처럼 말이다.
청출어람의 제자를 보고서 매우 흐뭇해하는 스승처럼 말이다.
해외의 어느 오지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우연히 만나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기꺼이 해 주어라.
타인을 통해 당신을 이루려 하여라.
그래서, 당신 생에 더욱 가치로운 행적을 남길 수 있어라.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고단수이니 말이다.
반대로, 무슨 잇권 앞에서 당신의 잇속에만 눈이 팔린다면, 상대의 입장을 모두 무시하고 당신의 입장만을 내세운다면, 상대의 어떤 주장이나 간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서 당신 것 챙기기에만 골몰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서로 간에 전혀 소통이 이루어지기가 어렵게 된다.
서로 싸늘한 공기에 마음을 아예 동여매어 버릴 수도 있다.
아무런 느낌도 없고, 서로 간에 아름다울 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지 않겠는가?
인간관계에서의 잔잔한 감동이나 오가는 정 측면에서는, 아예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을 것이 아니겠는가?
설령, 그렇게 자기 것만을 열심히 챙기더라도, 잠시 동안만의 자기만족에 그칠 것이다.
얼마 후, 모든 것이 거의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릴 공산이 크다.
전혀 제대로 얻어지지도, 오래가지도 못할 것이다.
상대가 그러한 상황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자기 손해에 대한 앙갚음을 꼭 하려 할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또, 상대의 마음이 그러한즉, 당신 마음도 결코 편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어떤 이익 앞에서도 항상 당신이 먼저 양보해 주어 보아라.
당신의 입장보다는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라.
당신이 먼저 열심히 주장하기 이전에, 상대의 주장을 먼저 들어주어라.
특히, 무슨 말이든 끝까지 잘 들어주어라.
적어도, 상대의 간청에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응해 주려 하여라.
당신이 정말 세상살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내공이 큰 사람이라고 한다면, 꼭 그렇게 해 주어라.
그래서 당신은 언제나 여유롭고 푸근한 사람이 되어라.
언제나 지극히 편안한 마음을 지닐 수 있어라.
누구에게나 아주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어라.
그래서, 정말 중요한 당신 생의 아름다운 가치와 의미를 잘 챙겨 나갈 수 있어라.
여섯째, 여러모로 변화와 변신을 많이 가져라.
우리는 스스로, 의지적으로 자기 변화를 많이 가지려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무모한 변화 혹은 매우 위험한 도전은 좋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자기 변신을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무엇인가 변화가 있어야 기쁨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아름다움도 느낄 수도 있게 되는 것이지,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것들을 제대로 얻어낼 수가 없다.
늘 새롭고 가슴 설레는 도전이 없다면, 자기 생에서 큰 의미나 가치를 절대 만들어 낼 수가 없다.
가령, 늘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 행복은 서서히 느낄 수 없는 그러한 행복이 되고 만다.
마치 아무런 실체가 없는 투명한 행복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또, 아주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다고 하여도, 더 이상의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한다면, 그 집은 더 이상은 그 아름다움을 발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그 집으로부터의 아름다움이라는 감정 자체가 서서히 사그라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것은 지킬 수 없는 아름다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 인간은 오로지 변화 혹은 변신을 향한 적극적인 도전을 통해서만 진정한 행복도, 보람도, 자기 만족도, 그 어떤 아름다움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고, 또 얻어낼 수도 있게 되는 것이겠다.
물론, 별 특별한 일 없이, 그냥 무탈하게 지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러한 소극적인 삶으로는 자기 행복, 자기 아름다움을 절대 제대로 지켜낼 수가 없다.
사람의 생이라는 것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언젠가는 또 탈(사고, 불행, 고통, 상처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탈은 비자발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겠으니, 이제 당신 생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당신은 늘 자발적인 변화와 변신을 잘해 나가 보아라.
물론, 대인관계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아야 하겠지만, 늘 자기 신념 또한 한결같아야 하겠지만, 그 외의 일상들은 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쁨도, 아름다움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하여야, 비로소 당신 생의 의미와 가치를 잘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과연 그래야만, 당신 생에 큰 동력과 에너지를 잘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의 여러 자연 현상에서도 항상 변화 혹은 차이가 있어야만 에너지라는 것이 생성될 수 있다.
정지한 물체에 힘을 가해 어떤 변화를 주어야만, 결국 유의미한 가속도가 발생하고, 일 혹은 에너지가 만들어지듯이 말이다.
대기(공기) 중에도 압력의 차이(혹은 변화)라는 것이 있어야만, 풍력 발전기가 압력의 흐름 방향을 추종해 가며 회전할 수가 있어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듯이 말이다.
태양과 지구의 표면 온도의 차이가 있어야만, 복사를 통해 그 에너지가 전달되고, 지구상의 동식물이 그 에너지를 수득하여, 생장할 수 있듯이 말이다.
바닷속에도,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수압의 차이가 있어야만, 해류가 흐르게 되고, 그 해류를 따라 어류가 활발히 이동하며 생명 활동을 힘차게 할 수 있듯이 말이다.
이와 같이, 변화 혹은 차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의 일상에서도, 과연 생명의 활력이자 동력 그 자체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당신 일상의 모든 동선을 최대한 의미 있게 만들어라.
모든 행위도 아주 아름답게 하여라.
말 한마디 한 마디마저도 매우 향기롭게 하여라.
항상 아름다운 도전을, 아름다운 변화와 변신을 추구하여라.
특히, 당신 주변에, 여러 면에서 처지가 낮은 곳을 향하여 더욱 마음을 열어라.
당신 나날의 일상을 모두 꿰어서, 이것저것 아주 복잡한 일들을 모두 하나로 잘 모아서, 모든 것을 아주 단출하고 가지런히 정리하여 나가라.
그 모든 것을 당신 속 용광로에 잘 녹여, 서로 시너지를 한껏 만들어 내어라.
그것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당신을 도울 수 있게 하여라.
이렇게 하나가 된 당신 생의 모든 것들이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게 하여라.
그것들이 과연, 당신 생의 진정한 가치를 향할 수 있게 하여라.
그래서, 당신은 더욱 환하게 웃을 수 있어라.
더욱더 기쁘고 아름다울 수 있어라.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디마디마다 어느 정도 힘들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면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늘 스스로 웃을 수 있어라.
잠시의 풍파 이후에는 항상, 어김없이 정상 모드로 돌아올 수 있어라.
그리고, 그러한 모드를 보다 길게 유지할 수 있어라.
고통의 너머에서도 웃음을 발견할 수 있어라.
불행의 너머에서마저도, 숨길 수 없는 행복의 씨앗을 잘 발견할 수 있어라.
그래서, 당신 생은 늘 스스로의 지극한 만족스러움으로 가득하여라.
결과적으로, 매우 행복할 수밖에 없게 당신의 생을 꾸며 나가라.
우리가 사는 생이 비록 촌각이라고 할지라도,
이곳이 너무나 미미한 곳이라고 할지라도,
어차피 여기에 내던져진 운명이니,
기왕이면 아주 아름답게 꾸며 나갈 수 있어라.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지금 바로 그렇게 하여라.
지금 당장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