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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구름배 May 19. 2023

자기애

프랑스 아를, 스페인 피게레스

빈센트 고흐 vs 살바도르 달리


한없이 실패와 희망을 반복하면서 조명 꺼진 시린 삶을 살았던 고흐

미치광이냐 천재냐의 극단적 평가를 반복하면서 조명 켜진 삶을 살았던 달리


두 예술가의 타고난 성향차도 크고

타인의 인정 차도 매우 크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자기 애착 아닐까?

대부분의 사람들 눈에 나는 무엇일까?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별 볼일 없고 유쾌하지 않은 사람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절대 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없는 짧게 말해 바닥 중의 바닥.. 그럼 이 모든 얘기가 틀림없는 진실이라고 해도
언젠가는 내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이 보잘것없고 별 볼일 없는 내가
마음에 품은 것들을..

나는 내 그림을 그리는 꿈을 꿨고,
그리고 나는 내 꿈을 그린다.

ㅡ반 고흐ㅡ
나는 매일 아침마다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그것은 내가 바로 살바도르 달리라는 것이다.

나는 마약을 하지 않는다.
내가 곧 마약이다.

나는 이상하지 않다.
나는 단지 평범하지 않을 뿐이다.

ㅡ살바도르 달리ㅡ


<브런치 쉽니다>

갑자기 글이 안 올라오면 무슨 일 있나 염려할까 봐 글 남겨요.. 유럽의 해가 짱짱하게 길어지면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집에 돌아와 여행공부하다 보니 일정도 몸도 펑크 나기 시작하네요. 

비록 게으른 몸뚱이지만 60년은 더 모시고(?) 살아야 하니 몸에 수긍하고 쉬려 합니다.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포즈 할래?(반 고흐가 머물었던 정신병원에서)/ 살바도르 달리랑 같이 사진 찍는다면 어떻게?(달리 박물관)

♡ 차에서 사는 4 가족의 유랑 경로 ♡

한국 출발(22.08.19) -러시아 횡단(김기사만)-핀란드(여기부터 네 가족 다 함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네덜란드-다시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그리스-튀르키예 -조지아-튀르키예-불가리아-북마케도니아-알바니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스페인(20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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