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화 계약도 했다

내가 생각해도 참 운이 좋은 나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투고에 합격하며

4월과 5월 두 달동안 4곳의 출판사와 9편의 단행 계약을 했다.

5월부터 줄줄이 나오고 있는 나의 글들은 리디와 시리즈에서 우선 론칭을 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2차 론칭까지 한 후 와이드 릴리즈 될 예정이다.

그러는 와중에 한 곳의 신생 출판사와 했던 작품이 웹툰화 심사에 들어갔고,

얼마전 웹툰화 계약서에까지 사인을 했다.

투고 석 달, 데뷔 두 달만에 이룬 쾌거이다.

실력이 아닌 운이 좋다고 밖에 할 수 없다.

행복하다.

돈을 보고 쓴 글들이 아니기에 세상에 나온 것만도 감사하고 기특한데

2차 저작물인 웹툰화 까지 되다니!

부디 엎어지지만 말고 나와라며 기다리고 있다.

이번달 중순, 웹툰화가 될 원작 소설이 론칭된다.

아이들 통닭 한마리라도 시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가볍게 생각한 일에

아직 더 큰 욕심을 낼 엄두는 나지 않는다.

현생이 바쁘기도 하고, 오히려 출간을 하고 나니 글을 쓰는게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무언가 또 하나를 이룩한 것 같아 기분은 마냥 좋다.

오늘의 내게 말해주고 싶다.

생각에 그치지 말고 꿈을 꾸었다면, 도전하라!!!!!!

꽃길 돈길까지는 아니라도 행복한 성취감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