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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Dec 08. 2022

미국 대학원 영어 실력 없으면 포기해야 하나요?

17년 차 영어 교육 기획자 / 뉴스프레소 기획자 이주희 칼럼 5

솔직히 답해드립니다.



외국에서 어렸을 때부터 유학 생활을 하신 분들은 물론 요즘은 국내에서도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간혹 미국 대학원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실질적인 준비가 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미국 대학원 영어 관련해서 상담해 오시는 분들 거의 대부분이 출중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계셨지만, 개중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는 토플 점수와 GRE 점수가 필요합니다. 토플 점수도 고득점을 따야 하고, GRE 시험도 난이도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부터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토플 고득점과 GRE 점수 고득점만으로 미국 대학원 영어 실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원어민들과 비슷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미국 대학원에서 굉장히 고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몇 개의 유튜브나 블로그 후기만 찾아봐도 영어를 잘하지 못해 심하게 마음고생을 했다는 후기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부딪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에서 자신만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영어가 먼저 기본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서 실력을 늘리기에는 남들보다 두 배, 세 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을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논문을 쓰고, 학회 발표를 하는 등 굉장히 고급영어를 필요로 합니다. 여기서 탄탄한 영어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원어민들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또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팩트입니다.




단순히 회화를 잘하고, 영어 성적이 높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간 큰코다치기 쉽습니다. 실제로 저는 미국 대학원에 진학한 이후 영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수강생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고민은 대부분 이런 것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영어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여기 오니까 영어가 너무 힘들어요"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원어민이 아니라면 미국 대학원에서 힘든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인가요? 절대 아닙니다. 외국인이 영어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훨씬 더 힘든 일이겠죠. 


그래서 미국 대학원 영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급 영어를 탄탄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고급 영어에 도달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이상의 영어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자신문을 읽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영자신문을 보면 고급 어휘를 읽힐 수 있음은 물론, 영어로 된 논리구조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영자신문은 종류가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MIT 테크놀로지 리뷰, 이코노미스트, 타임 등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영어 실력에 정체를 느끼고 있다면 영자신문으로 고급영어를 접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아주 좋습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에서는 논리적인 글쓰기가 필수입니다. 논리적인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당연히 논리적인 글을 많이 봐야 합니다. 공신력 있는 영자신문에서는 논리적인 글을 수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어민들이 매일 읽고 토론하는 영자신문들로 학습을 한다면 영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습니다. 혼자서 영자신문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 못했거나 혼자서는 진도가 잘나가지 않는다면 영자신문을 교재로 삼은 학습지를 찾는 것도 좋습니다. 


뉴스프레소에서는 앞서 말한 영자신문들과 공식 라이센싱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영자신문 원문 그대로 가감 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독해나 번역을 넘어서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학습을 위해 질문 파트들이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자신문 내용 자체가 어렵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풍부한 배경지식과 베테랑 영어 티칭 실력을 갖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 통번역 한국인 전문가와 원어민 강사들이 아티클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는 정말 심도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쉬운 영어, 매번 하던 영어 공부에서 벗어나 영자신문 읽기로 실력을 키워보세요. 학습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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