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36 ~ 46
열왕기상 2:36 ~ 46
다윗은 과거 요단에서 시므이가 자신을 영접함으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칼로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예루살렘 자신의 집에서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고, 나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시므이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좋다고 대답하지만...
3년 뒤 도망간 그의 종을 다시 데려오는 과정에서 과거의 약속을 어기고 죽임을 당한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주시는 은혜와 말씀이 내 마음을 잠깐 뜨겁게 했다가 잊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들로 야기되는 소유, 교만, 비교, 고집...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잊게
만든 존재가 되면 안 된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하신다. 겨울철 바람이 부는 곳에서 화르륵 불붙었다 곧바로
꺼지는 불씨가 아니라, 하나님 품 안에서 불씨를 건드릴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그저 잔잔히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기를 원하신다.
쉽지 않겠지만,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주실 줄 믿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이 나를 잠시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 감동을 잊지 않고 자극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다짐한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