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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 성 인 Jul 30. 2024

동네 속으로 걸어갑니다.

정겨운 우리 동네 이야기

  사람, 풍경, 일상, 사물.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정겨운 것들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오래된 동네의 소소한 풍경, 사람들의 넉넉한 웃음, 당연한 듯 그 곳에 있지만 사라지면 눈물 겨운 것들. 시간을 멈추고 공간을 붙들어 우리 동네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 동네는 서울 속 시골 같은 넉넉한 풍경이 있는 동네입니다. 오래된 떡볶이 가게, 언제 가도 문이 열려있는 미용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폐휴지를 주워 수레에 나르는 어르신. 


  어느 날 오랜 떡볶이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당연하게 내 퇴근길 허기를 달래주던 떡볶이 집, 할머니께서 아프신건가! 놀라 가까이 갔더니 여름 휴가라고 하십니다. 


  우리 동네 이웃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사진으로 하나씩 담아보려 합니다. 그 분들의 일상과 풍경, 오래된 이야기, 언젠가는 아무도 모르게 될 이야기. 함께 걸어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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