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르크 지니아지크Jean Marc Janiaczyk는
프랑스 남부지방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강렬하고도 따뜻한 햇살 아래 물결치는 보랏빛 라벤더와 붉은 양귀비,
가득 핀 해바라기와 파란 하늘 등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의 환상적인 풍경은
보는이의 마음과 영혼에 밝은 기운을 심겨주고 정화시켜 주는 듯 합니다.
장 마르크 지니아지크가 전하는 다채로운 풍경 안으로
함께 발걸음해 보실까요? ^^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을 기다린 적 있습니까
굳게 다물고 있던 꽃잎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천천히 부풀어 오르고 펼쳐져
활짝 피어나는 그 황홀한 순간
그 순간을 보았습니까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을 기다린 적 있습니까
굳게 다물고 있던 꽃잎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천천히 부풀어 오르고 펼쳐져
활짝 피어나는 그 황홀한 순간
그 순간을 보았습니까
우리는 매번 놓치고 맙니다
스스로 피어나는 그 은밀한 순간을
꽃은 결코 다른 이에게 들키지 않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잠깐 한눈파는 사이
이미 꽃은 활짝 웃으며 피어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할 때만
꽃은 불꽃처럼 찬란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누구도 모를 때
그러나 돌아서면 원래부터 피었다는 듯 거기 있습니다
그것은 꽃들의 비밀,
또한 당신의 작은 사랑의 비밀
· 참고시: 사랑의 비밀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