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벽공기가 쌀쌀해져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이 시린 겨울.
눈은 뜨지만,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다.
이불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의자에 앉지만
핸드폰부터 들여다본다.
이럴게 아니지~
일단 그냥 눌러~
전원버튼 눌러~
누르라고~~~~~~!!!
전원버튼의 불이 들어오고
위잉~~~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겨우 해냈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전원버튼 누르기가 세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