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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 빈 Sohnbin Nov 13. 2022

브랜드의 활용(프라다폰)

번외 스토리

(2008년 글)

LG의 초코렛 폰 출시 행사에 갔다가 Anicall등에 밀리는 시장환경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코자하는 고민을 듣게 되었다.브랜드 제휴에 대한 희망도 함께, 지인의 마케팅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몇개 브랜드를 후보군에 두고 여러 사정을 고려한뒤 Prada로 정하고 당시 지사장을 만나 협력적 개발 사업을 추진토록 제안했고 몇차례 곡절 끝에 Italy 본사 회장이-디자이너 Prada의 남편- 섣달에 방문해서 최종 합의가 이뤄진 뒤 하이테크 패션 제품이 합작 생산되게 되었다. 


순전히 새로운 마켓 설정과 절대 강자에 맞서서 제 길을 갈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만나고 싶은 나의 욕망이 가장 우선 했던 일이다. -이런 경우 LG도 약자가 된다니-


전혀 셈없이 진행되는 일이지만 즐거운 일이고 정작 Prada 폰의 출시에는 초대장을 받지 못했으나 그 사실이 어디 가는건 아니지.내 기억에만 남아있는 사실이라도,그래 또 뭐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그런 류의 일이 즐비한 마당에 오늘 그 휴대폰 100만대 실적이 기사화 되어 드는 생각이다.


제발 유사한 사례가 시중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누누나 중요한 삶이고 존중받는 인생이 되는 꿈을 꾸어 보면 어떨까.공룡 시대가 가고 유약한 생명체들 끼리의 욕심없는 공존이 가능하게 된다면 


현대 자동차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과 신차 개발을 위해 고민하던 시기 계열 광고사 이노션의 지인이 아이디디어를 요청했다. 위 사레를 언급하며 Hermes,Louis Vuittion,Prada를 예시하며 접촉해서 콜라보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구체적 제안을 위한 동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얘기해주었다. 특히 Hermes의 경우 바이크 등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가 많은 점을 참고해서.

다행히 Hermes 브라운 컬러 가죽으로 내부를 만든 제네시스가 광고용으로 한정 생산되었으니 브랜드의 업그레이드에 큰 역할을 한듯 하다. 이때는 프라다 처럼 직접 컨택에 도움을 주지는 않았고 동사가 직접 컨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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