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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어머니
고목의 낙엽처럼
떠나신 어머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슬피 울어야만 했습니다
기억이 떠나고 난 뒤
소리 없이 부르던 이름
작아지는 숨소리만
심장에 새겼습니다
가신곳에서 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는지요
내게 주신 사랑
뿌리가 되어 꽃으로 핍니다
어머니 생각으로
또 목이 메어 웁니다
이상배 시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