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보는 시선이 문제다.
고난은 나를 아는 도구다.
고난을 피하려고만 했는데
고난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것에서 삶의 고통이 찾아온다.
문제는 자기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지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려면 나의 문제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선생으로 보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추구하는 바와 지향성이 있다.
그것을 추구하다 보면 만날 수밖에 없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문제를 돌아보면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문제를 만나면 기뻐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진정으로 내가 추구한 것의 정수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문제뿐인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해답지를 앞에 놓고 보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적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면, 기뻐하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매일 시간 맞춰 출근하다가 퇴사를 하고 요즘은 생활리듬이 깨져서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이것이 나의 현재 문제다.
그렇다면 이 문제 안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검색을 하다가 이리저리 헤매며 잠을 설친다.
이것은 내가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행동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도우면 된다.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나는 어떻게 나를 도울 수 있을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건강을 챙겨야 나의 삶의 방향성을 찾는데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제 아침 7시에 일어나게 된다.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않고 그것을 위해 애쓰는 나의 모습을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지향성을 알게 되었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면 된다.
어떤 상황이나 행동을 문제로 보는 것은 우리의 시각일 뿐이다.
상황은 그 자체로 있을 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나를 스스로 돕는 자로 볼지 아니면 나에게 스스로 등을 돌릴지 말이다.
내가 선택한 시선은 그렇게 삶의 방향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