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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 좀 아는 언니 Oct 24. 2024

자존감 발견하는 법

이야기꾼이 되어 보자!! 


진짜 자존감은 무엇일까?



현실에 기반한 자존감, 그러나 그것은 현실을 초월한다.


현실에 기반한 자존감이야말로 진짜 자존감이기 때문이다. 



현실에 기반한 자존감은 어떤 자존감일까?


현실 원리는 과장이 없다. 있는 그대로를 다룬다. 거짓이 아닌 진실한 모습니다. 


그 모습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현실에 기반한 자존감이다.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인과 저항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진짜 자존감이다.



자신을 부풀리거나 왜곡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부족한 것을 상쇄하기 위해


즉 요행을 바라거나 꼼수를 쓰는 것,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자신을 왜곡하는 것이다. 


나아가 타인 역시 같은 프레임으로 보게 된다. 








여기서 이런 반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정말 부족하고 못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는 것이 자존감을 세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공부도 못했고, 직장도 없고, 이혼했고, 아이들은 나를 멀리하고.... 



과연 그 삶의 이야기에서 삶의 주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까? 


'나는 공부도 못했고, 직장도 없고, 이혼했고, 아이들은 나를 멀리하고....'라는 이야기


거기서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다. 



그는 공부 잘하기를 원하고, 직장에서 일하기 원하고, 가족 관계도 원만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가 중요시하는 것들은 그가 삶에서 추구하는 것과 정체성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그런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과연 그가 그런 생각을 하기까지 아무것도 시도해 보지 않았을까? 



어떤 좌절과 실패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그것에 대한 감정은 어떤 것인지


지금 현재는 어떤 마음인지



삶의 이야기를 통해 탐색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 보는 것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 드러난 삶의 방향성을 알게 된다면 주도적 삶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 이해에 가까이 갈 수 있게 된다.  









우리는 통합적 인식, 총체적 인식을 하지 않고 부분만을 보는 경우가 많다. 


흑백 논리에 빠져 도 아니면 모로 판단한다. 한두 번의 경험과 결과로  그렇다고 단정해 버린다. 


실패의 고통과 좌절을 감내하기 어려워서 시도조차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 


각도의 처음의 차이는 미미하지만 끝은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가 서로 전혀 볼 수 없는 영역에 머물게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존을 추구하고 자존감이 내재해 있다.  


자신의 이야기, 비록 실패한 이야기일지라도 그 이야기를 통해 얻는 것은 자신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을 받게 되면, 특히 자기 삶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을 알아차리면 삶은 스포트라이트가 켜지고 스토리가 된다. 


그리고 말하는 사람은 주인공이 된다. 



이것이 우리가 서로의 이야기 들어주고 나를 오픈해야 하는 이유다. 


타인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준다면 그 사람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것이다.


물론 거울 뉴런을 가진 인간이기에 자기의 자존감도 동시에 올라간다.   


이야기꾼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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