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지운 Jul 15. 2023

[제로베이스 UIUX 스쿨 15기] 6주 3일차

이번주 과제는 무신사래요


제로베이스 과제 하면서 느낀건데, 커머스 앱은 대부분 디자인이 단순하면서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잘 만들었다, 최대 기업이다 싶은 친구들을 대부분 만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무신사를 도전하게 됐다.

문제는... 길다. 매~우 길다!


아래 끝도없이 이어진다.


 클론 디자인 하면서 느낀 것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이 선택지가 현재 제품, 현재 사용자와 연관성이 있음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추천하는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상품의 할인가를 우선적으로 보임으로써 현명한 소비자가 된다. 지금 아니면 사지 못한다 등의 욕구를 자극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다른 커머스도 그렇지만 홈, 상품 확인 화면은 진짜 끝도 없이 늘어난다. 이게 싫어서 내리면 또 뭔가가 나타나고 또 뭔가가 나타나서 수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사진이 매우 많다. 거의 다 사진이고 버튼은 거들 뿐!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이 아이쇼핑이라는 것일까?


제일 눈에 띄는건 바로 인포그래픽.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직관적이고, 누구나 알기 쉽게 해놓았다. 일단 의류 전문 서비스인만큼 실측을 저렇게 잡아주고 실수로 다른 사이즈를 사지 않게 방지해 주는 모습도 매력적이었으며 탭을 여러개 만들어 한 화면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이를 어떻게 분류하고 한번에 제공할 것인가, 고려를 계속 해야겠지만..


그리고 타이포그래피라던가 사용하는 단어도 뭔가 트렌디 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느낌을 준다. '센스 있는 여름 코디 단기특강' 이라던가 추천해주는 옷에 대한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려는 모습 역시 배울 만한 점. 그렇게 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제로베이스 UIUX 스쿨 15기] 5주 2일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