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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노키오 Dec 13. 2022

(시) 하늘의 섭리

얘, 우리 집 개 말이다. 창고 지키라고 창고 앞에 늘 묶

어뒀잖냐. 그런디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어야. 아니 

워치게 된 거냐고? 이걸 장하다고 해야 헌다니, 별꼴이

반쪽이라고 해야 헌다니?

     

엄니, 그게 바로 하늘의 섭리라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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