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른뮤즈 Nov 14. 2024

작가 지망생의 푸념일기. 2


요즘 머릿속이 복잡해서일까?


나는 'A라는 글을 써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면 B가 되고 있다.  아무리 마음껏 써도 되는 초안이라지만, 180도 넘게 틀어진 방향키를 믿고 가기란 어렵다.


몇 번 틀어진 방향에 몸을 맡기고 쓴 뒤 만족한 경험이 있다. 가끔 그 운에 기대 보지만 우연은 우연일 뿐이다라는 진리만 절실히 깨닫는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글쓰기 책 요약본을 살펴

해결책을 살펴본 결과,


<글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중 에서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구성: 글의 흐름을 위해

소목차를 활용해서 구체적인 구성을 만듭니다.

글을 전개하기 전에 세부내용을 소목차로 구분하고

각각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완성하세요.


<강원국의 글쓰기>중 에서

글의 구조와 구성: 각 문단을 하나의 견고한 단위로 만들고, 포스트잇 등을 활용해 문단 순서를 정하며 글을 구성해나 가세요.


그래서 내가 활용해 볼 방법은,

 

소목차 + 포스트잇  

초안이 어려운 글은 세부내용을 소목차로 구분해 본 뒤 포스트잇에 적고 순서를 바꿔가며 구성을 만들어보기.


머릿속이 복잡할 땐 손과 머리를 믿지 말고, 눈과 포스트잇을 믿자...


포스트잇은 많으니까 괜찮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