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오너들만 오열" 신형 모델 Y, 실물은 이렇게?
- 테슬라 모델 Y 부분 변경 예상도 공개
- 모델 3 하이랜드와 비슷한 기조
- ‘프로젝트 주니퍼’ 실제 모델 올해 등장
테슬라 모델 3에 이어 모델 Y의 부분변경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가 따르는 가운데, 하이랜드의 모습을 토대로 한 모델 Y의 예상도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루마니아 자동차 매체인 오토에볼루션은 최근 올라온 테슬라 신형 모델 Y 예상도에 대해 보도했다. 모델 Y는 2020년 출시 이래 두 번의 연식 변경만 거쳤을 뿐, 외관과 인테리어는 크게 손보지 않은 채 4년간 팔렸다. 하지만 지난해 형제차이자 세단 형태인 모델 3가 6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인 하이랜드로 돌아왔다. 이와 함께 모델 Y 역시 ‘프로젝트 주니퍼’라는 이름으로 신형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한 예상도가 네티즌들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라슨 디자인 그룹에 소속된 버추얼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활동명)lars_o_saeltzer가 그린 이 예상도는 어색한 부분 없이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모델 Y에 하이랜드 디자인을 접목한 것과 같다. 가장 많이 바뀐 전면부에서는 얇고 길어진 헤드램프, 자연스럽게 낮아진 코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3가 신형 하이랜드로 변화한 것과 같은 기조다. 반면 뒷모습은 ㄷ자로 단순해진 모양의 리어램프와 기존 엠블럼 대신 크게 박힌 테슬라 스펠링이 변화의 전부다. 전체적인 측면 라인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주니퍼라는 가칭을 달은 신형 모델 Y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테스트카가 대중에 노출된 적도 없다. 하지만 이번 예상도를 통해 테슬라가 새로 내놓을 모델 Y의 청사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정확한 정보는 올해 말 공식 공개가 돼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미국 정식 출시는 2025년 초 예정이다. 모델 3 하이랜드가 미국, 캐나다와 함께 한국에도 동시 출시될 전망인데, 이와 동일하게 주니퍼도 미국 출시와 함께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rs_o_saeltzer는 이번 주니퍼 외에도 많은 신차 예상도를 그려내고 있다. 포르쉐 911 전동화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CLA 전동화 모델에 대한 예상이 대표작이다. 작년 10월에는 기아 EV3에 대한 예상도를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