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6년 다양한 신차를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이 예고되면서 하이브리드 차를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P1+P2 병렬형 구조'가 핵심이다. 엔진에 체결된 P1 모터는 시동과 발전 등 기능을 담당하고, P2 모터와 함께 구동력을 보조해 연비와 동력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ㅡ
주유 한 번에 1,000km 달릴까?
ㅡ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가솔린 대비 연비는 45%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2WD 7인승 18인치 휠 사양 기준 복합 연비는 9.7km/L이며, 하이브리드는 14.1km/L로 인증받았다.
이를 고려해 내년 출시 예정인 GV70 하이브리드 연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GV70 2.5T 2WD 사양에 18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의 복합 연비는 10.2km/L이다. 같은 사양에서 연비가 45% 향상되면 복합 연비는 약 14.8km/L가 된다.
가득 주유(66리터) 시 약 977km 운행할 수 있고, 주행 스타일에 따라 1,000km 주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복합 연비는 단순 인증 수치에 그칠 뿐, 실연비는 이를 크게 웃돌 수도 있어서다.
또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로 출시되면서 출력은 가솔린 대비 19% 높아졌고, 토크는 9% 상승했다. GV70 2.5T는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로 출시되면 최고 출력은 약 362마력, 최대 토크는 약 46.9kgf.m이 될 수도 있다.
ㅡ
예상 가격은 얼마나 될까?
ㅡ
가격은 가솔린 대비 600만 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간 벌어지는 599만 원 시작가 차이를 고려해서다.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GV70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편의 사양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E-라이드, E-핸들링 등 구동 모터를 활용한 다양한 주행 시스템과 전기차 특화 사양인 실내 V2L, 스테 같은 편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6년 4분기 GV70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