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엄마·아빠, 요즘 이런 차에 꽂혔다 [정보]

by 오토트리뷴

50대가 되면 자녀들이 출가를 하거나, 퇴직을 앞두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오래 탔던 차량을 매각하고 새롭게 차를 바꾸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요즘 50대들은 어떤 차를 선택하는 지 현대차를 기준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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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기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전연령대의 인기 차량 1위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위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3위는 아반떼였다. 연령대 별로 선호 차량은 대동소이했지만, 50대의 선호 모델은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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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그랜저 하이브리드

50대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 3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기함급 세단으로, 과거 성공의 상징이었다. 50대 중장년층이 젊었던 시절 그랜저는 체감 가격이 S클래스 이상이었기 때문에 '로망'으로 남겨 두었던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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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그랜저 디자인은 정통성을 이어가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까지 담아냈고, 고급스러움 역시 여전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지비 측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아서 인기다. 물론 가격은 가솔린보다 비싸지만, 은퇴를 임박했거나 한입장에서는 유지비가 저렴한 게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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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4,523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근에 신규로 추가된 가성비 트림 아너스는 5,249만 원,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5,449만 원이다. 물론 풀 옵션 모델은 5,700만 원을 넘는다.



2위. 투싼 가솔린

2위는 투싼이 차지했다. 그랜저와 달리 하이브리드보다 가솔린 모델이 더 인기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205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가솔린은 2,729만 원부터 시작한다. 유지비 측면에서는 가솔린이 불리하지만 초기 가격 부담 측면에서는 월등히 가솔린이 앞서는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50대에는 자녀들이 독립하고, 부부가 둘이서만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장거리보다 단거리 주행을 주로 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많은 이들에게는 당연히 하이브리드보다 가솔린이 좋다. 자주 쓰지 않더라도, 여유로운 트렁크가 필요하다면 코나보다는 투싼이 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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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사람만 이용하기에는 더 작은 차량들도, 크게 문제는 없다. 그러나 투싼의 인기는 국내 중장년층들이 작은 차를 싫어하는 현상도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37672_228705_327.jpg 사진=HMG저널

1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큰 차 사랑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젊은 시절 싼타페를 탔거나 비슷한 체급의 차량을 탔던 경험이 있는 이들은 50대가 되면서 두 가지로 갈린다. 크기를 줄여 투싼으로 가거나 체급을 올리는 경우다. 체급을 올리는 경우에는 세단인 그랜저로 바꾸거나 팰리세이드로 넘어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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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팰리세이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어,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고, 디젤 대비 주행 만족감이 크게 향상됐다. 게다가 고급화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내면서 3열까지 갖추고 있어, 3대가 함께 타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편, 자녀들과 생활이 주를 이루는 40대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을 많이 선택했다. 또 20~30대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반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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