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 중고차 시세가 내려가면서 접근성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반떼 풀옵션 사양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로 하락해, 전기차 구입을 고려했던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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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중고 시세, 2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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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2일 등록된 아이오닉 5 시세는 2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2천만 원 초반대는 영업용으로 사용되거나 주행거리가 높은 차들이 많다. 반면 후반대로 넘어가면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거나 편의 사양이 골고루 적용된 차량이 적지 않게 등록되어 있다.
해당 가격대는 아반떼 풀옵션 사양과 비슷한 금액이다. 아반떼 신차 기준 가솔린 1.6 N라인 풀옵션 사양은 2,900만 원대로 아이오닉 5 중고 가격대와 겹친다. 그러나 아이오닉 5는 아반떼와 달리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옵션 등이 적용되어,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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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과 다양한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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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는 전장 4,655mm로,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해 G80과 비슷하다. 그만큼 실내 공간이 넓고, 활용도도 뛰어나다. 레그룸도 넉넉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500리터가 넘는 트렁크 용량 덕분에 많은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프렁크와 트렁크 아래 공간도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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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사양도 다양한 아이오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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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사양도 풍부한 편에 속한다. 1열 시트 레그레스트와 2열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디지털 센터 미러 등 상위 모델에 있는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또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등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12.3인치 네비게이션도 기본 장착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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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행거리는 5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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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중요한 주행거리도 긴 편에 속한다. 2천만 원대에 등록된 아이오닉 5는 1세대 초기형 모델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로 나왔으며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각각 58.0kWh, 72.6kWh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최대 336km, 429km이다.
하지만 전기차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실차주들에 의하면 "아이오닉 5 롱레인지는 날이 따듯하면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라며 높은 전비 효율성에 대해 자주 언급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중고 시세가 2천만 원대까지 내려오면서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3년 동안 66만 km를 달린 전기차로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 차 대비 저렴한 유지비도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