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레프 Oct 17. 2023

의심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간혹 떨리는 손은 다행히도

누군가에게 잡힐 땐

온도만 전달하며


우리가 잊은 작품들은

지층 사이에 끼어

경사를 높인다.


오늘도

창의성을 의심하며

영양제를 찾아먹는다.


오래오래 살자.



작가의 이전글 시집 판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