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지혜' 접종하세요

개월수에 따라 맞춰 접종해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이 있다.

2호는 올해 14살이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최근에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을 했다.

오랜만에 접종을 한 아이는 긴장한 탓인지 접종한 팔이 아프다고 했지만 잘 쉬면서 적응하여 일상을 회복했다.

예방접종은 개인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병원체에 대한 적응면역력을 발달시킬 목적으로 항원 물질을 주사하는 일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약화시킨 항원을 몸에 주사하여 나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 감염을 막는 것을 말한다.

딸아이의 예방접종을 하고 돌아오면서 삶에도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맞아 삶과 신앙 사이에 거리가 좁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후대를 아끼는 마음으로 먼저 살아본 솔로몬이 지혜로운 안내서로 기록했을 것 같다.

홈스쿨을 할때부터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되새기는 말씀이 있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

내가 어디로 어떤 방식으로 누구와 걸어가든 그 기준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내안에서 자라나는 것과 이 일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솔로몬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지혜가 나에게도 온전히 임할 것을 믿음으로 구하며 때로는 선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의 지혜를 매일 덧입으며 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또 하나님의 방식을 배워가고 내 주변에 좋은 영향력으로 살고 그 선순환이 예수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예방접종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