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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손님과의 일화(5)
직원 : 57번 아메리카노 2잔 나왔습니다.
손님 : (다친 팔을 흔들며) 제가 팔이 다쳐서 여기로 좀 갖다 줘요!
직원 : 네.
(테이블로 음료를 가져다 주자)
손님 : 휴지는?
직원 : 네?
손님 : (카페에 배치된 두루마리 휴지를 가리키며) 휴지가 없어. 휴지 좀 갖다 줘
직원 : 손님, 저 휴지는 화장실 용 휴지이고요.
냅킨이 필요하시면 주문하시는 곳 앞에 비치되어 있으니 가져다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것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