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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환철 Jan 02. 2024

음악의 즐거움에 빠지다

찬양이 주는 세 가지 유익

작년 한 해 제가 가장 잘한 일은 교회 찬양팀 활동입니다. 10여 년 간 있었던 유초등부 주일학교 봉사를 마치고 찬양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찬양팀에서 새롭게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깊은 교제를 나누며 찬양 가사를 음미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려고 노력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큰 기쁨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주기쁨 찬양팀과 함께한 시간은 제 신앙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쳤던 찬양이 이제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전에는 음악적인 소양이 부족해서 악보 울렁증이 있던 제가 찬양팀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음악을 접하고, 전문가 선생님께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제 목소리를 잘 알게 되었고 다듬는 법도 익혔습니다. 찬양할 수 있는 목소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하는 분들에게 선한 영향을 받아 일상에서도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노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깊이 있는 교제하는 시간도 찬양팀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큰 기쁨 중 하나였습니다.


글을 쓰려고 그동안 불렀던 찬양을 세보니 100곡이 훌쩍 넘었습니다. 음악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뇌의 노화를 막으려면 새로운 노래를 찾아들으라던데 매주 새로운 찬양의 리듬과 가사를 익히니 뇌가 젊어지는 건 덤으로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에게 드리는 아름다운 노래이자,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찬양팀에서 활동하면서 깨닫게 된 이 소중한 가치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을 연결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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