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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환철 Jan 09. 2024

눈 오는 날 니가 온다

눈이 예쁘게 내린 오늘을 기억하며

<눈 오는 날 니가 온다>


눈이 쌓인 거리를 걸어가

너의 따스한 웃음이 눈꽃처럼 내려와

포근한 선물처럼 펼쳐지는 너의 모습이 떠올라


눈꽃이 춤추는 풍경이 너와 나의 만남을 읊어내고

추운 바람에 흔들리지만 굳건한 저 가지처럼

우리의 사랑도 강해진다면 좋겠어


눈이 내리는 날 니가 온다는 기쁨이 꽃피는 그날

우리의 이야기가 어루만져지는 그 순간

때로는 눈물이 섞인 눈송이처럼 서로를 이해


변함없이 지지해 주는 그 마음

내게 오는 너  그 빛나는 순간

우리의 이야기는 눈이 내리는 날처럼

아름드리 서로를 지켜가는

사랑의 온기로 가득 차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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