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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si Nov 13. 2024

그거, 나이 들어서 그런 거예요!

노화 NO



얼얼하게
새빨개진 마음
안녕?
누가 너를
이토록
타오르게 만든 거니
설레도록 한 거니

출근길 아침부터

이게 뭐라고, 단풍 사진을!

요리조리 각도를 달리해

급기야 아홉 장째  찍고 있는 걸 보니(지각할 지경)


어머, 나도 늙었다.

 쓰읍

:(

에라이, 익어간다 치자.


세월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휴대전화에 셀카사진이 많으면 20대

아이사진이 많으면 30대 또는 애엄마,

꽃사진, 나무사진이 많으면 노화의 증거라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나이를 먹으며 정신적, 신체적 기능이 약화되는 현상을 노화라 일컫는다. 그럼 나이 들수록 정신적 기능이... 그 범위가 이토록 깊어지는 현상은


NO화 말고 (풉;;;;)

YES화라고 부르면 어떨까?



*아침부터 쓸데없고, 쓸모 있는 헛소리,

YES화의 증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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