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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P Bible Jun 08. 2023

제10화 : Who are "THEY"? -4-

( Nathan Myhrvold 는 누구인가? 1.)


Nathan Myhrvold 



Microsoft, CTO 


네이선 미어볼드를 부르는 여러가지 표현이 있다. 

Polymath, Renaissance man, food wizar 등, 


그는 1959년 8월 3일 태어났고 

미어볼드는 14세 때 UCLA에 입학(학사 [수학], 석사[지구&우주물리학])

23세에 프린스턴대(大) 수학경제학(Mathematical Economics) 박사(Ph.D)를 땄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와 공동연구(양자우주론)를 했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Nathan_Myhrvold#cite_note-15 )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서 1986년 DSR(Dynamical Systems Research Inc. )이라는 IT 벤처(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했고,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 회사를 매각(USD $1.5M)한 뒤 

MS에서 13년동안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 기술총괄임원)를 역임하면서 윈도 운영체제(OS)를 담당했다.

그는 MS에서 17개의 US patents에 공동발명가로 이름을 올렸고, 향후에도, 900개 이상의 US patents의 공동발명가가 되었다



Intellectual Ventures, CEO



MS에서 일할 때 회사 일이 자신의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매일 14시간씩 일했다고 한다. (머리도 좋은데, 노력도 최상이다)

13년간 근무했던 MS를 1999년에 그만두고  2000년 41세 나이에 2번째 창업, Intellectual Ventures(IV)'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Intellectual_Ventures


IV는 창의자본(Invention Capital) 을 추구하는 초 대형 특허관리 전문회사이다. 

그는 Harvard Business Review 인터뷰(The Big Idea: Funding Eureka!, http://ipbiz.blogspot.com/2010/02/myhrvolds-big-idea-funding-eureka-in.html)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 시장과 비효율적인 기업을 활성화 시키는 사모펀드 시장과 유사한 발명을 위한 창의자본(Invention Capital)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며, IP기반의 유동화증권 시장을 창출하도록 돕는 것이 IV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얘기했다. 


그는 자본의 한계로 사업화/수익화를 할 수 없는 Inventors 에게는 발명과 특허에 투자해 주고 대형 포트폴리오를 통한 라이센싱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금(발표된 금액만 하더라도 $500M 이상)을 나눠준 엔젤투자자(Angel Investor)였다면, 

공룡과 같은 초대형 대기업 들에게는 대형의 포트폴리오를 라이센스 함으로써, 합리적인 로열티의 명목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는 특허괴물(Patent Troll) 이였다.

https://www.intellectualventures.com/who-we-are/leadership/nathan-myhrvold/


이때 당시, IV가 놀라웠던 것은 발명과 IP그리고 선진 금융(Invention Capital PEF)을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IP(특허)가 미래 더 많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확신의 이면에는, 

그는 MS의 CTO로 있으면서 수 많은 투자를 집행했고 많은 투자를 경험하며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은 것이

Long-run 하는 회사들의 공통된 특징은, 

특허(Patent) 포트폴리오가 Well-organized 되어 있다는 것이였다. 

즉, 특허 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진 회사는 회사가 망하더라도 특허가 남게 되고 있는 향후 시간이 흘러 수익화에 사용되기도 하고 

회사가 망하지 않을경우, 그 특허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상장과 투자에 있어서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MS를 나와서 2번 째 창업한 회사는 아이디어(발명)을 IP(특허)로 권리화 하고 이를 선진 금융(Invention Capital PEF)을 활용하여 

대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라이센싱  이라는 수단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IP의 권리권자와 쉐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에, 애플,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노키아, 소니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JP모던체이스은행 등이 조성한 펀드와 펜실베니아대, 코넬대, 브라운대 등 미국의 주요 대학들과 록펠러나 부시 재단이 IV에 투자했고. 

펀드 AUM은 USD 7.3B$를이며 대략 등록특허만 40,000여건, 출원까지 포함하면 약 70,0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초 대형 특허관리 전문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향후, IV가 보유한 원전 관련 기술은 '테라파워(https://www.terrapower.com/)'라는 회사로 분사(Spin-Out)했고 이 회사를 2013년 쯤 빌게이츠가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년에는 GE Hitachi Nuclear Energy회사와 함께 JV를 만들었고 최근 기사를 보면 (2022.04.12, 일간NTN) SK, 차세대 원전 진출하나... 빌게이츠 '테라파워' 지분협상 (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846 )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3500만달러를 출자해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빌 게이츠는 현재 의장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 테라파워 이사진은 모두 7명으로 빌 게이츠가 의장, 마이크로소프트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인 네이선 미어볼드 인텔렉추얼벤처스 공동창업자가 부의장을 맡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테라파워 이사진에 합류하면 한국에서도 차세대 원전사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의 아이디어가 오래 숙성 기간을 거치면서 Spin-out 해서 회사로, 그리고 그 회사는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그는,  전세계의 질병에 대한, 'Global Good'를 비롯하여 kymeta, Echodyne, Modern Electron, Lumotive, Evolv Technology, and Pivotal Commware 등 Start up 회사를 더 분사하였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18/2008091801199.html



그는 또한 탁월한 사진가로 2008년 국제보존사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고생물학에도 조예가 깊어 공동탐사의 연구결과를 사이언스나 네이처 같은 일급저널에 싣기도 했다. 

그의 사이트(https://nathanmyhrvold.com/travel)에 가면, Travel & Photo Essays 섹션이 있고, 여기서 그가 찍은 다양한 사진과 글들을 볼 수 있다.



To be continued : (제11화) Who are "THEY"? -5-

Nathan Myhrvold 는 누구인가? 2.)





Episode 10) POLYMATH


마지막으로, 그를 표현하는 참 많은 말들 중에,

Scientist, Technologist, photographer, inventor, Chef, Writer, Executive. 이다.




(출처 : jknv.co.kr )


폴리매스(POLYMATH)   

    박식가, 여러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사람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을 가진 사람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지식을 향해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불굴의 탐구심, 상상력, 개방적 사고, 겸손함을 모두 갖춘 사람  


< 폴리매스 > page 196면

네이선 미어볼드는 마이크로소트의 CTO로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야생동물 사진을 찍었고, 저녁에는 요리사로 일했으며, 시간을 내서 요리학교를 다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뒤에는 다시 전공을 살려 과학연구로 돌아갔다. 그리고 두번 째 벤처기업을 설립해 신기술 개발과 발명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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