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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야 Apr 29. 2024

Wonderful world

명대사 중에서...

 제 인생에 참견했고,

제 끼니를 걱정했고,

제 상처를 들여다봐줬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로였습니다.


그 사람 말처럼 더는 제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요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부디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권선율(차은우)-




더는 앙상한 나무처럼 살지 말고

싹 틔우면서 살아.

죽어가는 것들 속에만 있지 말고.


남은  인생은 너한테

좀 다정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느 날 연락 한 통을 받는 거야.


이젠 다 괜찮다고...


-수현이 선율에게-




삶의 여정 한중간에서

나는 길을 잃고 헤맸었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외로운 일이다.


그러나 계속 흘러가 보려고 한다

그렇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아픔이 덜한 시간에

가있을 것이다.


부디 상실의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편해지기를

세상이 조금은 그들에게

더 다정해지기를...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도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은수현(김남주)의 마지막 대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막을 내렸다.

유난히 미음에 와닿는 대사들이 많았다.

묵직하게 남겨진 여운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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