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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별이 빛나는 밤에
Dec 02. 2024
무료와 권태 사이
자극이 필요했다.
고마웠다.
흔들렸고 방황했다.
무료와 권태 사이에서
왔다 갔다 시간의 쫓겨갔다.
나를
붙잡아준 건 말없이 들어주고 위로해 준 아들의 행동과 긍정의 말이었다.
평범한 일상은 자꾸 더 편한 삶을
끌어당겼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
정확히 알고 있었다.
뭐가 문제인지? 자신은 인지하고 있었다.
정보의 홍수 속 시끄러운
소음 속의 허우적거렸다. 말없이 놓여있는 안부인사 속 달콤한 말에 그냥 넘기지 못하고 정신줄 놓고 휩싸였다. 쓸 때 없이 불필요한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했다.
중요한 건 목표가 흔들리니 가야 할 방향을 잃었고. 여유는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 속의 던져졌다.
한없이 웃었고, 즐겼고
두렵다.
단지
남는 게 없는 무의미였다.
나른한 오후 권태와
싸울 때 밖으로 나와 달렸다. 추었고 시렸고, 철퍼덕 미끄러졌고, "퐁당" 물웅덩이에 빠져서 운동화에 차가운 물이 스며들었다. 그런 하찮은 장애가 달리는데 방해는 되지만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적당한 자극은 참 좋은
쾌감이었다.
약속하자.
다시 러닝을 이른 아침으로 집어넣자.
활기찬 하루 시작을 달리기로
시작할 때 뿌듯한 쾌감을 느꼈다
긍정의 힘으로 하루 일정을 억지로 껴
맞춰야 했다.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이었다.
남의 삶의
얼쩡거리지 말고 내 삶의 집중할 것!!!
꾸준함의 복리효과를 누리자.
#러닝 #나답게 #여유 #자극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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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긍정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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