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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늘 Jul 04. 2023

토요일의 마리아주 - 31. 와규등심구이와 복숭아샐러드

와규등심구이와 제철 감자, 복숭아로 만드는 꽉찬 주말요리 그리고 몰리두커

무더운 여름, 제철 감자와 복숭아로 만드는 음식과 와규등심구이!

와규와 고향이 같은 호주레드와인 곁들여 더위타파! 입맛이 돌아오는 주말저녁을 꾸려보았어요 :)




저희 부부는 토요일 아침 장을 보러 가서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 식재료를 구경하기 좋아하는데, 오늘은 할인하던 와규등심을 구매해 보았어요 :)

와규등심구이와 제철감자, 마늘을 듬뿍 넣고 볶아 함께 곁들여 먹기로 하고, 상큼한 제철과일 복숭아를 넣은 리코타샐러드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오늘의 마리아주는 호주의 쉬라즈! 몰리두커로 호주 와규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완성된 오늘의 요리입니다!

제철식재료로 가득 담은 오늘의 요리!

할인하던 호주와규와 호주와인의 페어링, 그리고 제철 감자와 제철 복숭아의 맛있는 사이드요리까지

더운 여름 기력도 보강하시고, 입맛도 북돋아주는 저녁입니다 :)



왼쪽 팬에선 마늘과 감자를 버터에 볶고 있어요!

오른쪽 팬에선 와규를 맛있게 굽는 중입니다.

완성된 오늘의 와규등심구이!

적양파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어보았어요 :)



밥 대신 탄수화물은 감자로!

제철을 맞은 감자는 맛있고, 신선해요 :)

통마늘과 함께 볶아 풍미도 살아있어요.



리코타복숭아샐러드,

제철 복숭아를 썰어 넣은 상큼한 샐러드예요.

리코타와 발사믹을 곁들어 맛을 더 했어요 :)


오늘 함께한 와인은 호주의 레드와인으로 쉬라즈 품종의 몰리두커입니다.

라벨에도 힌트가 있듯이 몰리두커는 호주의 방언으로 왼손잡이 복서를 의미합니다.

호주 하면 쉬라즈가 먼저 떠오를 만큼 호주를 대표하는 품종의 와인으로 한식과도 좋은 페어링을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Mollydooker, The boxer 2021 - 검붉은 과실향과 초콜릿, 오크가 느껴지는 쉬라즈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한식과 붉은 육류와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릴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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