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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탁관조 Jan 06. 2023

37_다사다난

2022.12.31.

올해도 여지없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으로 마무리된다.


매년 떠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복을 빌고 또 빌지만

‘다사다호(多事多好)’란 말은 사전에도 없으니

인간에게 고통은 숙명인가 보다.


그러니 어쩌겠나 운명인 것을

고통마저 내 안에 끌어안고

희망을 향해 고개 들고 어깨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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