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성공이라는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하게 된 조찬클럽은 단순한 모임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아침의 적막을 깨고 한 달에 한번 자신의 성과 보고를 하는 자리부터 시작했다.
함께 호텔의 조식을 먹으며 비즈니스 하는 사람처럼 각자의 꿈을 나누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지난 1년.
처음에는 너무 미약하고 장난스럽게 시작하며 서로에게 건넨 말 "우리도 호텔에서 조식 먹으며 모임 가져볼까?"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공통된 목표가 시발점이 되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그런 관계로 발전하였다.
조찬클럽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회원들의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이뤄 나갈 때였다. 자신이 꾸준히 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실패했던 순간마저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시간. 그것이 성공의 정의가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그널이었다.
단순히 성공만을 위해서 달린다고 하면 오래가기 힘들 것이다. 서로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나아가는 삶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조찬클럽은 아직 시작단계에 서있다. 우리는 서로 성장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를 기록하는 작은 기록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앞으로 1년은 또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려진다. 내일이면 1주년 연말 파티를 연다. 이곳에서 회칙과 내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발표할 예정이며,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사진 촬영등의 행사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