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빛을 등에 지고
묵언으로 세상을 품에 안는다.
계절의 색이 매번 바뀌어도
부처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
그 앞에 선 나도 비로소 고요해진다.
천안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이 각원사의 좌불상이 있는 곳이다. 계절의 변화를 시시각각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좌불상이 있어 인자한 모습으로 늘 내려다보듯이 나를 보듬어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차분해지는 것을 느낀다.
봄샘의 브런치입니다. 차박과 여행등 취미 활동을 하면서 전자책을 쓰며 전자책 강사로 공부방 원장으로 N잡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통해서 성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