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요즘은 서류 합격을 했다고 해서 면접에 갈 수 없다.
바로 과제 전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서류 합격의 기쁨도 정말 잠시 뿐이고 바로 과제를 진행해야 한다.
나의 경우 한 번에 모든 기업들에게 서류를 제출하였고
회사 업무와 과제 그리고 면접까지 일정이 겹쳐서 힘들었었다.
*서류 지원 시에 텀을 두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 문제를 낸 이유를 찾기 위하여 과제를 받은 후에는 기업조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과제 제출까지 7일에 시간이 주어진다면 2일 정도는 기업조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업조사를 하다 보면 최근에 진행한 사업을 알 수 있고 그 안에서의 원하는 방향성이 보인다.
- 노션을 이용하여 찾은 자료는 모두 업로드하고 정리하였다. 과제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면접까지 갈 경우 면접준비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 기업에서 원하는 방향성을 찾았다면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 얹혀보며, 기승전결이 되는지
확인해 본다.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인데 과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회사의 상황, 문제점, 해결책, 기대효과순으로 구성해 보자
- 어느 정도 전체적 구성이 나왔다면 발표 준비를 같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발표하는 내용이 논리적인지가 가장 중요하고,
실제로 이 서비스가 오픈된다면 운영은 어떻게 할까?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깊게 생각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 과제 전형에서 합격했다면, 지인들에게 발표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나는 여기서 지인이 질문한 것과 동일한 질문 내용을 면접에서 받은 적이 있다.
이미 한번 생각해 본 질문이었기 때문에 막힘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
과제의 경우 지원자 입장에선 힘든 단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 디자인에 필요한 에셋이나 디자인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이너로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 과제 준비하며 기업에 대해 단기간에 엄청난 양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을 같이 준비할 수도 있다.
Illustration by Icons 8 from 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