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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스터스 BOOSTERS Sep 02. 2024

2024 선릉 올림픽

파리 올림픽의 열기, 부스터스가 이어갑니다

부스터스는 팀빌딩의 일환으로 분기 별로 미니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을 선사했던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부스터스에서 이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에는 무려 세 가지의 종목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양궁, 농구, 그리고 사격입니다.


이번 2024 선릉 올림픽은 특별히 팀을 섞지 않고, 원래의 소속 팀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마치 올림픽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것처럼, 각 팀에서 종목 별로 대표 선수 2명을 선출해야 했습니다. 즉 팀 별로 총 6명의 대표 선수들이 나오거나, 인원이 적은 팀은 한 명이 여러 종목을 하기도 해야 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속한 글로벌 팀의 경우 20명이 넘는 인원을 대표 선수 6명이 책임져야 하기도 했습니다.



1등 팀에겐 인당 5만 원의 백화점상품권과 2등에겐 3만 원, 그리고 3등은 1만 원을 드리기로 했어요. 그렇게 2024 선릉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DAY 1: 양궁


올림픽 첫째 날의 종목은 양궁이었습니다. 주몽의 후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치열한 대결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대부분의 팀이 고전하며 누가 1점을 가져갈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어요. 총 9팀 중 2팀만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SCM팀의 석호님, 그리고 Multi Brand팀의 예진님과 창석님이었습니다. 석호님은 4점, 예진님은 9점, 창석님은 무려 10점을 쏘며 Multi Brand팀이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DAY 2: 농구


둘째 날의 종목은 농구였습니다. 작년에 부스터스 제1회 바스켓 볼 대회를 열었었는데, 일반 농구가 아닌 사람이 직접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공을 받는 식으로 진행했었어요.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이번에도 바구니로 공을 받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진짜 농구골대에 공을 던져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농구는 양궁보다는 많았지만, 그럼에도 점수를 낸 팀이 4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공을 던지며 점수를 냈습니다. Retail팀의 병열님과 예지님이 1점씩 내며 총 2점으로 농구 종목의 1 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외의 3팀은 모두 1점씩 획득하며 공동 2등을 차지했어요. (3등은 없었습니다)



DAY 3: 사격


그리고 드디어 올림픽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답게 한 팀도 빠짐없이 점수를 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발사된 흡착탄이 과녁에 붙지 않으면 점수로 인정이 되지 않아 정확한 조준과 약간의 운이 요구되는 꽤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1등은 총 16점을 쏜 Tech팀과 CHRO소속 팀이 공동으로 가져갔습니다. 2등은 1등과 불과 1점 차이였던 D2C팀, 그리고 3등은 Finance팀이 차지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2024 선릉 올림픽의 최종 우승 팀은 제가 속한 CHRO팀, Multi Brand팀, 그리고 Branden-Retail팀이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CHRO팀 전체가 사내 게임에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뜻밖의 1위를 차지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 부스터스의 다음 팀빌딩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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